소파도 맞춤형 시대…가죽·패브릭 넘어 기능까지 세분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10.02 16:02
수정2026.10.02 16:03
소파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거실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과 색상이 주요 선택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소재와 착석감은 물론 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지, 소파에서 주로 어떤 자세로 시간을 보내는지까지 따져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거실이 TV를 보는 공간에서 휴식과 업무,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소파 역시 각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는 겁니다.
한샘의 스윙소파 라인업도 이런 변화에 맞춰 소재와 기능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죽 제품은 프리미엄 사양과 실속형으로 나뉘고, 패브릭 제품은 사용 환경에 따라 기능을 달리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을 고려해 스크래치에 강한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하는가 하면, 아이와 함께 사용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오염 관리가 편한 소재와 깊은 좌방석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소재에서 '사용 방식'으로…소파의 기능도 진화
소파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여 앉거나 기대는 자세를 바꿀 수 있는 스윙 기능을 적용하고, 머리와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아예 소파에서 눕거나 잠시 쉬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팔걸이 각도를 조절하거나 좌방석을 침대처럼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소파를 단순히 '앉는 가구'가 아니라 생활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하는 겁니다
한샘에 따르면 이 같은 스윙소파 라인업의 올해 6~8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거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소파 역시 디자인 중심에서 벗어나 소재와 기능,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세분화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파 하나를 고르더라도 가족 구성과 반려동물 유무, 휴식 방식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구업계의 제품 경쟁도 '어떤 소파를 만들 것인가'에서 '어떤 생활을 담을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나이·소득 관계없이 10만원 드립니다'…민생지원금 푸는 '이곳'
- 2.'이러니 결혼 안한다 하지'…결혼은 곧 빚더미
- 3.예적금은 방긋…연 4% 통장 다시 나온다?
- 4.1년 넘게 못 지킨 AS약속…BYD 차주는 청주 원정 수리
- 5.이러니 결혼 안한다 하지…결혼하자마자 빚더미
- 6.현대건설 사망사고…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근로자 사망
- 7.온누리 할인율 10%로 '쑥'…잠자는 카드포인트도 온누리로
- 8.'알바생도, 군인도 오세요'…월 50만원 넣으면 2255만원 적금 탄다
- 9.금 살까? 말까?…은행 "금 사세요"
- 10.[단독] 현대모비스, '램프 매각' 전격 본계약…오늘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