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암표 35건 수사 의뢰…AI로 가짜 승차권까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02 15:31
수정2026.10.02 15:40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추석 연휴 기간 암표 거래와 승차권 위조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 의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5건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의 암표 제보방을 통한 시민 제보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제보자에게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습니다.
나머지 10건은 직원이 구매자로 위장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적발했습니다. 판매자 8명은 철도회원 약관에 따라 회원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습·영업적으로 승차권을 되판 2명은 각각 6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아 지난 7월 납부했습니다. 현행 철도사업법상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승차권에 웃돈을 붙여 판매하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승차권 위조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20일 AI로 위조한 승차권을 제시한 승객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됐으며, 유가증권위조 혐의로 입건돼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시민 제보와 암행단속, 차내 검표 등을 강화해 불법 승차권 거래와 위조 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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