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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또 터졌다…국민은행 고객정보 털렸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02 15:21
수정2026.10.02 15:38

[앵커] 

신한은행에서 2만 5천여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100명이 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은행권에서 이틀 연속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위원회가 시중은행들을 긴급 소집했는데요.

오수영 기자, KB국민은행에서도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고요? 

[기자] 

KB국민은행에서 119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 침해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고객별로 유출된 정보에는 차이가 있지만,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유출된 시스템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같은 금융거래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입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했고,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출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리고 2차 피해 예방 방법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합니다. 

[앵커]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금융당국도 긴급 대응에 나섰죠, 금융당국도 즉각 움직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2일) 오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금융당국에 보고했고요.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후 시중은행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은행권을 겨냥한 외부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한 침해 시도나 보안 취약점이 있었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고 은행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은행권 전반의 보안 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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