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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독감·코로나 접종 시작…75세 이상 6일부터

SBS Biz 우형준
입력2026.10.02 13:45
수정2026.10.02 14:14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과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은 2026~2027절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연령대별로 진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75세 이상이 6일부터, 70~74세는 12일부터, 65~69세는 15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일정은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점을 고려해 당초 일정을 앞당긴 것입니다. 질병청은 유행 상황과 전망, 백신 수급 상황, 의학적 필요성, 의료기관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접종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는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전날(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접종 대상자의 23.1%인 약 114만3천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임신부도 약 7만6천명이 접종했습니다.

독감 유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약 800곳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9주차인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명보다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독감 의심환자는 36주차 25.3명에서 37주차 31명, 38주차 32.3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70세 이상이 12일부터, 65~69세는 15일부터 시작됩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보유한 의료기관에서는 6일부터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도 있습니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3천곳으로,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의료기관마다 보유한 백신과 접종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 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며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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