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에드워드 야데니·AI 기업 CEO들·롤프 벌크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02 10:49
수정2026.10.02 11:2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우리 정부와 아무런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를 했다는 건데요.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초접전지인 알래스카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합의 결과를 과장해 발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구체적인 발표 내용 한 번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오늘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가운데 하나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행정부가 대한민국과 체결한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 텍사스에 6기가와트 규모의 발전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2천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발전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도 새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도 건설될 것입니다.]
◇ 에드워드 야데니
이번 주에도 미국 국채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3%를 넘어서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정부의 방만한 재정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 매도하는 이른바 '채권 자경단'의 복수가 시작됐다며, 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채권금리가 아직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기다려보면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채권 자경단'의 복수일 수 있습니다. 채권 자경단은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 때까지 양적완화(QE)와 제로 금리 정책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은 말합니다. 당시 제로 금리에 가깝게 쌓아 올린 그 수많은 부채를 이제는 현재의 고금리로 차환(리파이낸싱)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이죠. 더 많은 이들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에 가까워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5.5%를 정점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패닉할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AI 기업 CEO들
앞서 전해드린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빅테크 수장들과 오찬을 가진 뒤 AI에 대한 모든 규제를 사실상 업체들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AI 속도조절론을 주도해온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를 비롯해 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CEO 6명의 서명이 포함됐는데요.
오찬 뒤 기자회견에서 서명에 참여한 CEO들은 AI가 갖고 있는 리스크를 인정하면서도 안전하게 개발하기만 한다면 이점이 훨씬 더 많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 앤트로픽 CEO :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국가가 결국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I 기술에는 분명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아직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AI는 역사상 가장 큰 산업혁명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만 1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메타 CEO : 저희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것은 미국 국민과 저희 고객들이 저희가 만들어내고 있는 기술이 저희 모두가 의도한 방식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점입니다.]
[일론 머스크 / xAI CEO : 예전처럼 하루 종일 은행 이자율 계산이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 롤프 벌크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은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럼의 롤프 벌크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며,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앞으로도 깜짝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롤프 벌크 / 퓨처럼 : 반도체·인프라 책임자 마이크론을 포함한 모든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추가적인 공급을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생산능력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향후 몇 년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둘러싼 핵심 내러티브가 될 것입니다. 즉,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웃돌 것입니다. 주요 제조업체들이 한국, 미국, 대만 등지에서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 구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DRAM과 NAND 분야 모두에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우리 정부와 아무런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를 했다는 건데요.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초접전지인 알래스카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합의 결과를 과장해 발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구체적인 발표 내용 한 번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오늘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가운데 하나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행정부가 대한민국과 체결한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 텍사스에 6기가와트 규모의 발전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2천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발전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도 새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도 건설될 것입니다.]
◇ 에드워드 야데니
이번 주에도 미국 국채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3%를 넘어서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정부의 방만한 재정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 매도하는 이른바 '채권 자경단'의 복수가 시작됐다며, 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채권금리가 아직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기다려보면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채권 자경단'의 복수일 수 있습니다. 채권 자경단은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 때까지 양적완화(QE)와 제로 금리 정책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은 말합니다. 당시 제로 금리에 가깝게 쌓아 올린 그 수많은 부채를 이제는 현재의 고금리로 차환(리파이낸싱)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이죠. 더 많은 이들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에 가까워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5.5%를 정점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패닉할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AI 기업 CEO들
앞서 전해드린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빅테크 수장들과 오찬을 가진 뒤 AI에 대한 모든 규제를 사실상 업체들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AI 속도조절론을 주도해온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를 비롯해 AI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CEO 6명의 서명이 포함됐는데요.
오찬 뒤 기자회견에서 서명에 참여한 CEO들은 AI가 갖고 있는 리스크를 인정하면서도 안전하게 개발하기만 한다면 이점이 훨씬 더 많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 앤트로픽 CEO :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국가가 결국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AI 기술에는 분명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아직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AI는 역사상 가장 큰 산업혁명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만 1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메타 CEO : 저희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것은 미국 국민과 저희 고객들이 저희가 만들어내고 있는 기술이 저희 모두가 의도한 방식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점입니다.]
[일론 머스크 / xAI CEO : 예전처럼 하루 종일 은행 이자율 계산이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 롤프 벌크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은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럼의 롤프 벌크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며,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앞으로도 깜짝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롤프 벌크 / 퓨처럼 : 반도체·인프라 책임자 마이크론을 포함한 모든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추가적인 공급을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생산능력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향후 몇 년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둘러싼 핵심 내러티브가 될 것입니다. 즉,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웃돌 것입니다. 주요 제조업체들이 한국, 미국, 대만 등지에서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이러한 수급 불균형 구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DRAM과 NAND 분야 모두에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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