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피부노화 예측…아모레퍼시픽, 연구성과 발표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0.02 10:10
수정2026.10.02 10:22
[최은정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이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 'IFSCC Congress 2026'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 'IFSCC Congress 2026'에서 인공지능(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피부과학 및 소비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올해 IFSCC는 'Solving the Sustainable Beauty Equation'을 주제로 호주 퍼스에서 현지시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며 "특히 AI, 딥러닝, 디지털 계측 기술을 활용해 피부 변화와 제품 사용 경험, 소비자 인사이트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연구 방법 등 연구 방법과 수준을 한 단계 확장한 성과를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사체 분석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피부 노화 진행과 소재 효능을 예측하고, 손상된 피부구조를 회복하는 효과적인 소재를 발굴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학회 우수 기초 연구 발표 Top 10에 선정됐습니다.
또, 피부에 제품을 바를 때 나타나는 수분의 분포와 이동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미세한 전기적 변화를 측정해 피부와 제형의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도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도 학회 우수 기초 연구 발표 Top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주 R&I센터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비교 분석하고, AI 기반 영상 인터뷰 분석을 진행해 민감성 피부용 보습 제품의 사용 경험과 선호 요인을 연구한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A센터장 CTO는 "앞으로도 축적된 피부과학 연구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통해 연구를 예측과 정량화, 데이터 기반 소비자 이해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피부의 건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기반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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