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하준경 인선에 "경제정책 기조 유지 의미"
SBS Biz 김완진
입력2026.10.02 09:47
수정2026.10.02 09:53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 인선은 기존 정책 기조 유지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성 수석은, 하준경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인선을 두고 '정책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런 측면도 있겠다"고 답했습니다.
성 수석은 하 신임 실장에 대해 "전체적인 경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거시적인 경제지표 성장의 온기가 서민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사회 정책을 실질화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을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성 수석은 미국 측에서 발표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대미 투자에 관해선 "양국 간 합의된 합의문에는 투자의 확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내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발표를 읽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식 출범하는 공소청장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 인사가 공석이라는 지적에는 "머지않은 시기에 차례대로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수석은 어제 이 대통령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입장 표명과는 별개"라며 "최근에 병원에 입원한 것을 위로하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라는 차원의 만찬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성 수석은 또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이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을 한 맥락은 그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고 가족들을 격려, 위로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국가를 위해 특별하게 희생한 분들에게 특별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계시다"라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도 그런 취지의 메시지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가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인가'라고 묻자, 성 수석은 "그런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엄정하게 취해 나가겠다는 생각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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