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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상전 가나?…경험 많은 13해병원정대 투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02 08:12
수정2026.10.02 09:48


미국이 두 척의 항공모함이 있는 중동 지역에 항모 조지 워싱턴턴함과 1만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했습니다. 

항모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지상전이 가능한 해병대 병력의 추가 파병입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미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모항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지난달 27일 중동으로 출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제13해병원정대 소속 병력을 태운 마킨아일랜드 상륙준비단도 다음날 출항했습니다. 

제13해병원정대는 과거 걸프전, 소말리아전, 아프가니스탄전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투입되는 위기대응·상륙 작전을 수행해 왔습니다. 

WSJ은 중동에 추가되는 병력이 9천∼1만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항모와 병력은 11월 말까지 중동 지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 항모의 추가 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위협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 강도를 높일 것인가'라는 물음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유엔총회에서 이란을 전멸(annihilate)시킬 수도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그렇다. 그렇게 할 것이다.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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