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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등락에 롤러코스터…강보합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02 07:57
수정2026.10.02 08:01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1포인트(0.04%) 오른 5만926.56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91포인트(0.19%) 상승한 7666.4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포인트(0.04%) 오른 2만6871.60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5.342%까지 치솟아 지난 2002년 4월 3일 이후 2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습니다. 

이후 국채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연준 인사들이 통화정책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증시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이후 전 거래일보다 각각 약 0.05%p(포인트), 0.03%p 하락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약 0.1%p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라는 보도까지 겹치면서 급등했습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11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71% 상승한 배럴당 92.8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38포인트(1.59%) 오른 1만2829.00으로 마감했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가 1.09% 상승한 230.86달러를 기록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03% 급등한 1097.39달러로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 ADR도 193.50달러로 5.08% 오르면서 반도체 랠리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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