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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브리핑] 9월 마지막 주 서학개미 자금, 빅테크·반도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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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10.02 07:55
수정2026.10.02 08:32

■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9월 마지막 주, 서학개미들의 거래 내역 살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서학개미들의 시선은 미국 기술주를 향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휴장 했던 지난 24일과 25일, 메타가 순매수 1위에 올랐는데요.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던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월가에서도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면서 서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도 샌디스크와 알파벳 등 기술주가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연휴 기간 서학개미들의 자금은 일부 반도체주와 빅테크에 집중됐습니다.

다만 반도체주 안에서도 투자 방향은 엇갈렸는데요.

엔비디아에는 매도 물량이 나왔고, 마이크론 역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전체로 보면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SOXL이 다시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9월 한 달로 범위를 넓히면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서학개미들은 9월 한 달 동안 SOXL을 10억 달러 넘게 순매도했는데요.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 강도 자체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8월부터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줄어든 반면, 미국 채권에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초단기 미 국채 ETF가 9월 해외주식 순매수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도 살펴볼까요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파이퍼샌들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익화에 주목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기업용 E7 라이선스를 향후 성장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기존 E5 이용자의 10%가 E7으로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연환산 매출이 20억 달러씩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I 서비스의 수익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코파일럿과 코워크에 '사용량 기반 요금제'가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이 오는 2028 회계연도에는 연환산 2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61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음은 마이크론입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론에 대해 로젠블랫이 목표주가를 대폭 올려 잡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로젠블랫은 강한 메모리 수요와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마이크론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장기 공급계약 10건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2027 회계연도까지 매출총이익률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대규모 투자에도 현금 창출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크론이 2027 회계연도 자본지출 전망치를 500억 달러 이상으로 높였지만,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1천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는 기존 1,500달러에서 1,9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은 아마존입니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제품 검색부터 구매까지 대신하면서, 아마존의 광고 사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젠블랫은 오히려 이런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는데요.

로젠블랫은 아마존이 과거에도 소비 행태 변화에 맞춰 사업 전략을 조정해 왔다며, 이번에도 AI 쇼핑 환경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아마존이 자체 AI 쇼핑 서비스를 통해, 전 과정을 자사 생태계 안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오히려 AI 에이전트가 전자상거래 시장을 확대하면서, 아마존의 리테일 사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에 아마존의 장기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는 기존 335달러에서 36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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