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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삼전 첫 분기 영업익 100조 돌파 주목…9월 FOMC 의사록 관건

SBS Biz 이한승
입력2026.10.02 07:44
수정2026.10.04 07:00


다음 주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오는 8일 발표될 전망입니다.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놓은 만큼,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분기 매출은 200조원 내외,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나온다면 첫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7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지난달 연준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3년 2개월 만에 긴축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번달 말 열리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 여부가 주목받는 만큼, 9월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의 기조와 발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7일 한국은행은 9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를 내놓습니다. 8월 말 외환보유액은 4422억 8천만달러로, 한달새 143억 3천만달러 증가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잔액 기준으로는 4년 3개월 만에 최대였고, 증가폭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부터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 자료를 한은이 임의로 빼면서 이제 글로벌 순위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미국 경제와 물가 상황을 볼 수 있는 지표들도 연이어 나옵니다.



6일에는 미국의 8월 무역수지가 발표됩니다. 7월에는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886억달러로, 한달새 24% 넘게 늘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컴퓨터와 반도체 수입이 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적자 규모가 최대로 벌어진 만큼 8월 적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일에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S&P글로벌의 9월 종합·서비스업 PMI가 발표됩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데, 8월 ISM 서비스업 PMI는 55.4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올랐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습니다. 9월에는 54로 전망돼, 8월보다는 소폭 떨어지겠지만 7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발표된 S&P 예비치에서는 종합 PMI가 58.4로 6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서비스업 PMI는 58.7로 5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9일에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발표하는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가 발표됩니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이후 넉달 만에 최저치인 48.1을 기록했고, 이번달에는 48.6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4.6%를 기록해,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국경절 휴장을 이어온 중국 증시는 7일까지 휴장한 후, 8일부터 거래를 재개합니다.

국내 증시는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한글날 휴일로 인해 다음주의 첫 거래일과 마지막 거래일인 5일과 9일 각각 휴장합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5일(월)
-미국 9월 ISM 서비스업 PMI
-미국 9월 S&P 종합·서비스업 PMI
-한국 휴장(개천절 대체공휴일)
-중국 휴장(국경절)

6일(화)
-미국 8월 무역수지
-한국 9월 외환보유액
-중국 휴장(국경절)

7일(수)
-미국 9월 FOMC 의사록 공개
-중국 휴장(국경절)

8일(목)
-한국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9일(금)
-미국 10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한국 휴장(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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