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구글 AI칩, 스페이스X 로켓타고 우주로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02 04:07
수정2026.10.02 05:41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 텐서처리장치(TPU)가 우주데이터센터 현실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스페이스X가 발사할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나갑니다.

현지시간 1일 CNBC에 따르면 구글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선캐처(Project Suncatcher)’의 첫 실험 위성 발사가 이날 예정돼 있습니다.

구글은 이번 실험에서 TPU 칩이 우주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 검증합니다. 발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가속, 환경 변화 등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기적으로 태양광을 활용하는 위성에 AI 연산 장치를 탑재하고 위성 간 광통신으로 연결해 우주에서 대규모 AI 연산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I 산업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주 공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경우 지상의 전력망과 용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스페이스X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현재 보유한 지분 가치는 약 820억 달러(112조원)가 넘습니다. 일론 머스크에 이어 4.06%로 지분율이 두번째로 높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외신 헤드라인]  美 주식-채권 5년 만에 반대 흐름...'포트폴리오 방어막' 될까?
[글로벌 비즈 브리핑] 구글 AI칩, 스페이스X 로켓타고 우주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