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미투자 발표에 성과 부각 나선 與…알래스카 사업엔 선긋기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0.01 18:35
수정2026.10.01 18:38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일)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에 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표와 관련, 협상 성과 부각에 집중하면서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두고 "한미 간 치열한 협의를 통해 상업적 합리성을 토대로 국익을 지켜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정책위의장은 1호 프로젝트로 선정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하며 "에너지 원전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발전소 건설 운영 참여와 기자재 수출 등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확보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의 기반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지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만 언급했습니다.
권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후속 프로젝트 협의에서도 상업적 합리성과 국익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해야 한다"며 "국회도 대미 전략투자가 당초 합의와 특별법에서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애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상업적 합리성 원칙에 따라 국내법 절차에 맞춰 충분히 검토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여당 간사인 오기형 의원 역시 대미투자 사업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한미전략투자법 조항을 인용하며 "국회는 상업적 합리성 여부를 기준으로 검토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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