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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5만명 개인정보 다 털렸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01 17:55
수정2026.10.01 18:15

[앵커] 

신한은행에서 고객 2만 5천 명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이나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연소득과 대출한도 등도 포함돼 있어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한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고객 정보 유출 관련 사과문입니다.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서 고객정보를 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계정보인 CI, 연소득과 산출한도 등 민감한 개인정보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규모는 약 2만 5천 명.

금융감독원은 사고 인지 직후 IT와 보안 담당자를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대출 모집을 위한 간편 조회 서비스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모집인 등록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킹범은 정상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코드값 등 관련 정보를 빼내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사고 인지 직후 전 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고, 고객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출 관련 민간 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2차 피해 우려가 나옵니다. 

[황석진 /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금융 정보까지 유출됐기 때문에 은행이나 대출 상담사처럼 고객에게 접근해서 피싱을 한다든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한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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