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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환율 5.6원 올라 1358.4원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01 17:39
수정2026.10.01 17:44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은 오늘(1일) 135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달러당 1358.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1352.8원)보다 5.6원 올랐습니다.
 
환율은 이틀 연속 내렸다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1358.5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내내 1350원대 후반∼136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전망보다 둔화됐으나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달러 강세를 자극해 환율을 밀어 올렸습니다.

전날(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는 2.2%(전기 대비 연율)로, 종전 발표치인 1.5%에서 상향 조정됐습니다. 

9월 민간 고용은 9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3.4%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는 약화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가 현재의 높은 금리 수준에도 미국 경제가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를 돌파하며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이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자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631로, 0.3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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