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모바일 내비 '맵피' 접는다…10년 만 종료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01 16:19
수정2026.10.01 17:52
맵피는 오늘(1일) 이용자 공지를 통해 "더 이상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2026년 10월 31일 자정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종료 대상은 맵피 서비스 전체입니다. 10월 31일 자정 이후에는 기존에 앱을 설치한 이용자도 경로 안내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신규 다운로드도 11월 1일부터 중단됩니다.
맵피는 현대오토에버가 제공해 온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국내 최초 풀클라우드(Full Cloud) 방식의 내비게이션을 표방하며 10년 넘게 운영돼 왔습니다.
다만 이번 서비스 종료가 현대오토에버의 내비게이션 사업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디지털맵과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정밀지도, OTA 등 차량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에 지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위치기반 데이터 플랫폼 '루토(routo)'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와 함께 맵피 고객센터 운영도 중단됩니다. 이용자 개인정보는 서비스 종료 이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지체 없이 파기되며, 관련 법령에 따라 보관이 필요한 정보는 법정 보존기간이 지난 뒤 폐기됩니다.
서비스 종료 전 개인정보를 즉시 삭제하려는 이용자는 앱 내 '회원탈퇴'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맵피 측은 "그동안 서비스를 응원하고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비스 종료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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