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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분할' 권혁빈 이혼소송 쌍방 항소 [CEO 업&다운]

SBS Biz 안지혜
입력2026.10.01 16:18
수정2026.10.01 17:24

국내 게임업계 대표 자산가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대 재산분할'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냈습니다.

배우자 측도 항소하면서 결국 쌍방 항소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배우자 이 모 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며, 권 CVO가 보유한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의 35%와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합산 가치만 약 2조5천500억원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액수인데요.

권 CVO 측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혼인 파탄 판단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부인이 경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가 없는데도 지분을 35%나 떼어주라는 것은 기업 활동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준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수조원대 알짜 비상장 주식 분할과 경영권 향방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은 2심에서 더욱 거세게 불붙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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