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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제휴' KB국민은행 신규계좌 사기이용 1위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안지혜
입력2026.10.01 16:17
수정2026.10.01 17:10

KB국민은행이 새로 만들어진 은행 계좌 중에서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비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올 상반기 신규 계좌 1만개당 사기이용계좌가 7.3개로 시중 8개 은행 중 가장 많았는데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제휴한 뒤 비대면 계좌 개설이 크게 늘었는데, 가상자산을 노린 사기 범죄의 타깃이 된 점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물론 국민은행도 손을 놓고 있던 건 아닙니다.

빗썸과 금융사기 대응 협의체를 꾸리고 이상거래 탐지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인데요.

다만 대형 제휴에 따른 신규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만큼, 사기 악용 방지망을 더 촘촘하게 짰어야 했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가상자산 연계 계좌가 사기 범죄의 통로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방어벽을 세우는 일이 새로운 시험대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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