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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나선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01 15:21
수정2026.10.01 15:26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시와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기아는 서울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자율주행 시내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AI 기반 학습 데이터 공유 등을 추진합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운수사의 자율주행 버스 전환과 인력·인프라 지원에 협력합니다.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에 최적화된 특화 버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차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플랫폼도 구축합니다.

자율주행 특화 버스에는 표준화된 센서와 이중화 부품을 적용해 자율주행 개발사가 안정적으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관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과 비상 상황, 차내 위험 상황 등을 관리하고, 운행 데이터를 서울시 버스 시스템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기아 AVP본부 박민우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가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 9월 서울시의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활용한 강남·상암 지역 자율주행 택시와 새벽동행버스 등의 시범 운영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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