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 가격 인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01 15:19
수정2026.10.01 15:23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오늘(1일)부터 인상했습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6과 S26 플러스, S26 울트라의 256GB·512GB 모델 가격은 각각 14만9천600원씩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6 256GB는 125만4천원에서 140만3천600원으로, S26 플러스 256GB는 145만2천원에서 160만1천6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갤럭시S26 울트라 256GB도 179만7천400원에서 194만7천원으로 올랐습니다.
고용량 모델의 인상 폭은 더 큽니다. 갤럭시S26 울트라 1TB는 254만5천400원에서 282만1천500원으로 27만6천100원 인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전작보다 출고가를 올린 데 이어 판매 중인 제품 가격을 다시 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갤럭시S25 엣지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 가격을 인상했지만 당시에는 256GB 모델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에는 주력 용량인 256GB 모델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인상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수요 확대 등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제조사의 원가 부담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도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출고가를 인상했고,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일부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도 함께 올렸습니다.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요 제조사의 제품 가격 인상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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