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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천억 규모 ABS 발행…공사대금 4천700억 조기 회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01 15:18
수정2026.10.01 15:26


롯데건설이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해 2천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추가 발행했습니다. 앞선 두 차례 발행까지 포함하면 총 8천억 원의 유동화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자체 개발한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금융상품을 통해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으로 3차 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ABS는 1년 만기 2천억 원 규모로, KB국민은행이 주관하고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했습니다. 발행 물량은 전량 매각됐습니다.

이번 상품은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사업장 등 6곳의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합니다. 계열사 사업장을 편입하고 은행 신용공여와 예금운용을 결합해 AAA 등급을 확보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공사대금 회수 시차를 줄이고, 오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 4천700억 원 규모의 공사비를 조기에 회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F 우발채무 관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2조3천억 원 규모의 PF 펀드 ‘프로젝트 샬롯’의 선순위 차입금 1조2천억 원을 전액 상환했습니다.

남은 1조 원도 연말까지 추가 상환과 재구조화를 통해 8천억 원대로 줄이고, 전체 PF 우발채무 역시 지난달 말 2조4천억 원에서 연말 2조2천억 원대로 축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3차 ABS 발행 성공으로 자체 개발 금융상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며 "유동성 확보와 PF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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