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수출 1조달러 처음 넘을 것…3%대 성장 가시화"
SBS Biz 김성훈
입력2026.10.01 11:44
수정2026.10.01 11:47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수출이 연간 실적 기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은 9월에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동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성장 경로로 가고 있다"며 "투자와 소비·고용도 시차를 두고 개선되면서 금년 3%대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재경부 외 16개 정부 기관의 장·차관 혹은 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도 함께했다고 재경부는 전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자리에 계신 장·차관님들과 함께 경제 원팀이 되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토론해 국민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대한민국호가 계속 순항하기 위해서는, 돛을 더 단단히 조여 매야 한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애로를 해소해 잠재성장률 반등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물가 안정과 격차 해소 등을 통해 민생에 힘쓸 것이며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의 3대 핵심 사회정책 분야에 가용재원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속히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동전쟁이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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