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치킨값 챙긴다는 이 대통령…때마침 BHC·푸라닭 세무조사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01 11:15
수정2026.10.01 14:11

[앵커]

주요 원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40% 가까이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요지부동입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치킨값 점검을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이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놨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어제(30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닭값 폭락에도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좋은 기사 감사하다"며 "한번 점검해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치킨용으로 주로 쓰이는 9~10호 육계 가격은 1kg당 3천308원으로, 지난 3월 대비 37%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2만 원대 중반에서 변동이 없자 정부가 나서서 업계의 가격 결정 구조를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치킨업계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물가 불안 조장 탈세 혐의와 관련해 BHC와 푸라닭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BHC는 오너의 개인적인 지출을 가맹점주 지원 비용으로 처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요.

관련해 BHC 측은 "원가 인상분을 모두 본사가 부담해왔고 3년 동안 치킨값을 올리지 않았다"며 "배임·횡령 등 혐의는 전 경영진과 관련된 내용으로, 회사도 피해를 입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라닭은 오너가 직원 명의로 가맹점을 운영해 소득을 분산하고, 수억원대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사들여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배민, 새 멤버십 '배민클럽 에디션 2' 출시…최대 5% 포인트 적립
파리크라상, 신임 대표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