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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00만명에 500弗 지급개시…"의료비 절감 돌려 준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01 09:56
수정2026.10.01 13:38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의료 비용을 절감했다"며 약 100만명에게 각 500달러(68만원) 수표를 발송하는 작업을 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수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인쇄돼 있으며, 그가 자신의 의료 비용 절감 치적을 홍보하는 편지가 동봉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우리 행정부는 부당하게 돈을 뜯긴 사람들에게 돈을 돌려줌으로써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행정부가 제약업체들과 협상해 일부 의약품이 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되도록 한 '트럼프Rx' 프로그램을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앞서 9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로 통칭되는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ACA)으로 인해 가입자들에게 건강보험 비용이 과다 청구됐다며 "부당하게 돈을 뜯긴 사람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ACA 보험거래소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던 30개 주(州)의 가입자들에게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기에 5억달러(약 6천800억원) 이상이 과다 청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부 관계자는 수표 지급 대상자들은 주로 보조금이 지급되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다면 성인 1인당 5천달러(약 680만원)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9월 9일 발표해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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