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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슬로바키아 신공장 가동…유럽 전기차 공략 속도

SBS Biz 최지수
입력2026.10.01 09:48
수정2026.10.01 09:53

[현대위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마틴시 신공장에서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 신공장 양산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위아 제공=연합뉴스)]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유럽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30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마틴시 신공장에서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 신공장 양산식'을 열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2023년 4월 설립된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은 최근까지 질리나주의 다른 공장에서 등속조인트(CVJ)를 양산해 왔으나, 중장기 생산 물량 확대에 선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공장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고 대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현대위아 슬로바키아법인은 신공장에서 등속조인트와 냉각수 모듈 양산에 나섭니다. 등속조인트는 연 최대 80만대, 냉각수 모듈은 연 최대 28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지속적인 투자로 슬로바키아법인의 생산능력을 등속조인트 기준 최대 5배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생산 품목도 다변화해 냉각수 모듈 외에 냉난방공조(HVAC) 모듈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법인을 통해 등속조인트와 열관리 부품을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기아 EV2·EV4 등 순수전기차(BEV) 전용 모델에 부품을 공급해 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맞춰 고용 인원도 현재 98명에서 2030년 약 41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대위아는 슬로바키아 신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내 구동부품과 자동차 열관리 부품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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