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클립형 이어폰 나왔다…'갤럭시 버즈 온' 공개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01 09:18
수정2026.10.01 09:19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Galaxy Buds On)'을 오늘(1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귀를 막지 않고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오픈형 제품입니다. 장시간 착용 부담을 줄이고 산책이나 러닝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귀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해 스피커와 배터리 위치를 최적화하고, 접촉 면적과 밴드 탄성을 조절해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향 성능도 강화했습니다. 저음역을 보완하는 '트윈부스트 스피커'와 주변 환경에 따라 소리를 조절하는 자동 음량 조절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소리가 외부로 새는 것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도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 플랫폼과 고효율 앰프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9.5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3개의 마이크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등을 활용해 바람이나 생활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통화 품질을 높였습니다.
갤럭시 AI 지원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하면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한 음성 대화와 퀵 보이스 메모, 헤드 제스처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고 알람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갤럭시 버즈 온을 국내에 우선 출시합니다.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천원입니다. 글로벌 시장에는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갤럭시 버즈 온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상태에서 편안한 일상 청취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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