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어렸을 때부터 들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01 08:39
수정2026.10.01 10:02
미국 메이저 회사들도 손을 들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상당히 공을 들여 왔습니다. 대안은 한국과 일본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알래스카 LNG 사업을 포함한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지난 50년간 정치인들은 알래스카 파이프라인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나는 어린 소년이었을 때부터 그 얘기를 들어왔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자신의 성과로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이 있다"며 두 나라가 가스관 건설 등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알래스카 개발 사업은 상업성 논란으로 수십년간 지연되 왔습니다.
그러던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다시 힘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알래스카 LNG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생산된 LNG를 미국 내 다른 지역과 태평양 동맹국에 판매·수송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지난해 10월 한국의 2천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투자 대상에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며 한국·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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