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깜짝실적' 마이크론, 매출 5배·EPS 10배 급증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01 06:01
수정2026.10.01 06:32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깜짝실적' 마이크론, 매출 5배·EPS 10배 급증
실적부터 보죠.
마이크론이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렸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기대치를 넘었는데요.
매출은 1년 전보다 400% 가까이나 폭증했고, 특히 순이익은 10배나 넘게 뛰었습니다.
매출 총이익률도 86%라는 압도적인 숫자를 보여줬을 만큼, 철저한 비용 통제로 버는 돈의 대부분을 순이익으로 남겼습니다.
가이던스는 더 놀라웠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 시장 예상치를 압도하는 61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인한 HBM 수요 폭발과 D램 부족,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연결고리가 완벽히 맞물리면서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압도적인 숫자에도 주가는 비교적 무덤덤한데요.
워낙 높아진 눈높이에다가, 가이던스에서 마진율은 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시장은 이런 호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냐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 헤지펀드 美 국채 '큰손' 등극…시스템 리스크 우려
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른 국채도 살펴보죠.
전통적인 장기 투자자의 이탈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그 빈자리를 헤지펀드들이 빠르게 채우면서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2조달러를 찍으면서 최근 5년새 3배나 폭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중도 전체 시장의 7%까지 늘렸는데요.
이런 흐름은 올해까지 이어져 상반기에만 870억 달러치를 사들였습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핵심 주체인 동시에, 시장의 새로운 시스템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과 연준은 대형 헤지펀드들의 레버리지 수준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면서, 단기 레포 자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취약점이 되고 있다 경고하고 있습니다.
◇ 댈러스연은 설문 "경유 고공행진 최소 1년 더"
미국에선 치솟는 경유값도 골치죠.
이제는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을 정도인데요.
이같은 상황이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석유 업계 본산인 텍사스주를 관할하는 댈러스 연은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절반이 경유값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최소 4개 분기,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도통 내려올 줄 모르는 경유값에 트럼프 대통령도 뿔이 단단히 났는데, 다가올 중간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우자 경유 수출금지를 검토한다는 이야기까지도 오가고 있습니다.
◇ '구리 최대생산국' 칠레 15년 만에 최저 생산
그런가하면 구리도 비상입니다.
최대생산국인 칠레의 8월 생산량이 월간 기준으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9년 전 세계 최대 광산인 에스콘디다가 파업했을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구리는 전자 기기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전기차 같은 첨단 산업을 지탱하는 필수 원자재인 만큼,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생산 차질이 국제 원자재 시장의 공급망 병목을 한층 심화시킬 걸로 보입니다.
◇ 애플 조직개편…신제품 주기 당기고 조직은 슬림화
기업 소식도 좀 살펴볼까요.
애플이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팀 쿡이 떠난 이후, 스티브 잡스의 DNA를 가졌다 평가받는 존 터너스 CEO가 움직였는데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조직을 간소화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애플이 오랫동안 고수해온 봄과 가을 중심의 신제품 출시 일정도 더 잘게 쪼개서, 더 자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부터 첫 스마트 글라스, 20주년 기념 아이폰 같은 굵직한 아이템들이 대기 중입니다.
조직 자체도 엔지니어 중심으로 간소화하기로 하고, 최근 2주세 일부 부서에서 감축을 시작했는데요.
동시에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은 과감히 쳐내면서 비용 절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오픈AI, '에이전트 해킹' 첫 피소…당국도 조사 압박
AI 속도조절론의 중심에 있는 오픈AI는, 불량 에이전트의 해킹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묻는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앞선 허깅페이스 이슈를 두고, 오픈AI가 에이전트들이 무단으로 서로 소통하는 걸 목격하고도 평가를 중단하지 않았고, 또 내부 추론 과정 기록에서도 해킹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정황이 남아있다는 주장인데요.
소송을 제기한 단체는 금전적 손해배상 대신에, 오픈AI의 에이전트가 3자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 접근하는 걸 금지하고, 안전하지 않은 AI 개발 관행을 중단하도록 명령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도 오픈AI와 앤트로픽을 비롯한 주요 AI 개발사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깜짝실적' 마이크론, 매출 5배·EPS 10배 급증
실적부터 보죠.
마이크론이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렸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기대치를 넘었는데요.
매출은 1년 전보다 400% 가까이나 폭증했고, 특히 순이익은 10배나 넘게 뛰었습니다.
매출 총이익률도 86%라는 압도적인 숫자를 보여줬을 만큼, 철저한 비용 통제로 버는 돈의 대부분을 순이익으로 남겼습니다.
가이던스는 더 놀라웠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 시장 예상치를 압도하는 61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인한 HBM 수요 폭발과 D램 부족,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연결고리가 완벽히 맞물리면서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압도적인 숫자에도 주가는 비교적 무덤덤한데요.
워낙 높아진 눈높이에다가, 가이던스에서 마진율은 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시장은 이런 호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냐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 헤지펀드 美 국채 '큰손' 등극…시스템 리스크 우려
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오른 국채도 살펴보죠.
전통적인 장기 투자자의 이탈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그 빈자리를 헤지펀드들이 빠르게 채우면서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2조달러를 찍으면서 최근 5년새 3배나 폭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중도 전체 시장의 7%까지 늘렸는데요.
이런 흐름은 올해까지 이어져 상반기에만 870억 달러치를 사들였습니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핵심 주체인 동시에, 시장의 새로운 시스템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과 연준은 대형 헤지펀드들의 레버리지 수준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면서, 단기 레포 자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취약점이 되고 있다 경고하고 있습니다.
◇ 댈러스연은 설문 "경유 고공행진 최소 1년 더"
미국에선 치솟는 경유값도 골치죠.
이제는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을 정도인데요.
이같은 상황이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석유 업계 본산인 텍사스주를 관할하는 댈러스 연은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절반이 경유값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려면 최소 4개 분기,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도통 내려올 줄 모르는 경유값에 트럼프 대통령도 뿔이 단단히 났는데, 다가올 중간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우자 경유 수출금지를 검토한다는 이야기까지도 오가고 있습니다.
◇ '구리 최대생산국' 칠레 15년 만에 최저 생산
그런가하면 구리도 비상입니다.
최대생산국인 칠레의 8월 생산량이 월간 기준으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9년 전 세계 최대 광산인 에스콘디다가 파업했을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구리는 전자 기기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전기차 같은 첨단 산업을 지탱하는 필수 원자재인 만큼,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생산 차질이 국제 원자재 시장의 공급망 병목을 한층 심화시킬 걸로 보입니다.
◇ 애플 조직개편…신제품 주기 당기고 조직은 슬림화
기업 소식도 좀 살펴볼까요.
애플이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팀 쿡이 떠난 이후, 스티브 잡스의 DNA를 가졌다 평가받는 존 터너스 CEO가 움직였는데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조직을 간소화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애플이 오랫동안 고수해온 봄과 가을 중심의 신제품 출시 일정도 더 잘게 쪼개서, 더 자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부터 첫 스마트 글라스, 20주년 기념 아이폰 같은 굵직한 아이템들이 대기 중입니다.
조직 자체도 엔지니어 중심으로 간소화하기로 하고, 최근 2주세 일부 부서에서 감축을 시작했는데요.
동시에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들은 과감히 쳐내면서 비용 절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오픈AI, '에이전트 해킹' 첫 피소…당국도 조사 압박
AI 속도조절론의 중심에 있는 오픈AI는, 불량 에이전트의 해킹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묻는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앞선 허깅페이스 이슈를 두고, 오픈AI가 에이전트들이 무단으로 서로 소통하는 걸 목격하고도 평가를 중단하지 않았고, 또 내부 추론 과정 기록에서도 해킹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정황이 남아있다는 주장인데요.
소송을 제기한 단체는 금전적 손해배상 대신에, 오픈AI의 에이전트가 3자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 접근하는 걸 금지하고, 안전하지 않은 AI 개발 관행을 중단하도록 명령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도 오픈AI와 앤트로픽을 비롯한 주요 AI 개발사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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