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유 고공행진 최소 1년 더 간다"…트럼프는 수출금지 검토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01 03:59
수정2026.10.01 05:43
[미 텍사스주의 한 주유소 경유 주유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경유값이 앞으로도 1년 넘게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업계가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30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설문 저사에서 응답자 약 절반이 경유값이 지난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하려면 4개 분기 이상이 걸릴 것이라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조사에는 석유·가스 업체 100곳의 경영진이 익명으로 참여했습니다.
댈러스 연방은행의 분기 설문 조사는 석유 산업의 심리를 추적하는 지수로 익명성 덕에 미 에너지 정책과 정치에 관한 업계의 진심이 드러나는 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 경유값은 지난 2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일으키면서 치솟고 있습니다. 미 경유는 지난 9월 초 전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6.50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경유값 상승세로 인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 먹구름이 드리우자 공화당이 수출 중단을 촉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과 국내 가격 하락을 위해 경유 수출을 금지해야 하는지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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