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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파운드리 2.0 시장 25%↑…AI 인프라 확장 효과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30 17:54
수정2026.09.30 17:56

[2026년 2분기 파운드리 2.0 시장 매출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 2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0 시장 매출이 AI 반도체 수요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966억 달러로, 1분기 성장률 24%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파운드리 2.0은 순수 파운드리 업체뿐 아니라 비메모리 종합반도체기업(IDM), 외주 반도체 조립, 테스트 기업(OSAT), 포토마스크 공급업체까지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개념입니다.

순수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4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TSM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02억 달러로, 파운드리 2.0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서 42%로 확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2.0 시장에서 4% 점유율을 차지하며, 순수 파운드리 시장 2위를 지켰고, 중국 SMIC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하며 전체 시장에서 3%의 점유율을 기록해 3위에 올랐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과 인텔 파운드리도 고객사들이 추가 공급원을 찾으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며 "다만, 두 업체 모두 아직 TSMC의 첨단 공정 규모·수율·패키징 실행력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이르다"고 분석했습니다.

OSAT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26억 달러로, 첨단 패키징과 웨이퍼 프로빙, 테스트 수요가 성장을 이끌면서 ASE와 엠코는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2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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