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정의선, 아시안게임 양궁 선수단 찾아…"자신 있게 도전하라"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9.30 13:43
수정2026.09.30 13:51

[양궁 선수들과 점심 식사 중인 정의선 회장 (사진=연합뉴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선수단을 찾았습니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일본을 찾아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궁 컴파운드 남녀 선수들, 코치진과 나고야지방 명물인 장어덮밥 등으로 점심을 함께하면서 사기 진작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가 별도로 준비한 전용 휴게 공간에서 마련된 식사 자리에는 최용희, 김종호, 최은규, 박정윤, 박예린, 강연서 선수와 세르지오 팡이 감독을 비롯한 컴파운드 코치진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기까지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했습니다.

이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평소 하던 대로 활을 쏘면 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동안 노력한 스스로를 믿고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후에는 오카자키 양궁경기장으로 이동해 리커브 여자 개인 예선을 참관하고, 8강에 안착한 강채영, 오예진 선수는 물론 이윤지 선수,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도 오전에 열린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을 지켜본 데 이어 오후에 예정된 혼성 단체, 남자 단체전을 현장에서 직관하고 응원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커브 남녀 대표 선수들과도 점심 식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쳤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 답사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선수단보다 먼저 현지에 도착해 제반 준비 상황들을 철저히 점검했습니다.

특히 일본 체류 기간 불편함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오카자키 양궁 경기장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을 확보, 양궁 선수단만을 위한 전용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또 경기장 인근 카페를 선수단 전용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시 휴게용 트레일러도 설치해 경기 공백 시간에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사전에 선수들의 기호, 알레르기 여부 등을 파악해 기피 식재료와 음식을 배제하고, 일본 현지 한식당과 한국에서 파견한 조리사가 협업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의 특징과 바람 방향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진천선수촌에 오카자키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훈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카자키에서 전지훈련도 실시, 일본의 기온, 풍속 등 기후 조건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숙소와 훈련장, 경기장 이동 동선 등도 사전에 경험하도록 해 대회 적응력을 높였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정의선, 아시안게임 양궁 선수단 찾아…"자신 있게 도전하라"
테슬라·BYD코리아 대표 국감 불려 나온다…증인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