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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비자신뢰지수 81.9…2014년 이후 최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30 13:13
수정2026.09.30 13:16


미국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경제 및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9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81.9(1985년=100 기준)로, 전월(88.6)보다 6.7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9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항목별로는 현재 사업 및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현재상황지수는 109.3으로, 전달 대비 7.9포인트 내렸습니다.

단기 미래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도 5.9포인트 내린 63.6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두 달 연속 둔화한 데 이어 9월 들어 눈에 띄게 악화했다"며 "현재 사업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2024년 이후 처음 '부정적'으로 돌아섰고,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 역시 악화했으나 아직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6개월간 소비자들은 사업 여건과 시장 모두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에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소비자들의 답변 역시 물가, 상품·서비스의 높은 비용, 석유·가스에 대한 언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3일 3천600만명 이상의 소비자 패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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