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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나다 에네온과 미국산 BESS 공급계약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9.30 11:25
수정2026.09.30 11:30

LG에너지솔루션과 에네온 관계자들이 BESS 기본공급계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네온 링크드인]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통합(SI) 업체 에네온(Eneon)과 미국에서 생산한 BESS 공급을 위한 기본공급계약(Master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자사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이 같은 BESS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생산한 ESS 설루션 'JF2 DC 링크'를 에네온 측에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JF2 DC 링크는 최대 5.1MWh(메가와트시)급 용량, 모듈형 설계, 수냉식 열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배터리 셀·모듈·랙과 관리·냉각·안전설비를 하나의 컨테이너형 시스템으로 구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전력변환장치(PCS)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에네온 측은 "미국산 저장 솔루션 확보가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에서 핵심 고려 사항이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미국에서 생산한 1티어 BESS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투자세액공제(ITC)와 국내산 조달 요건에 맞추려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도 입장을 내고 "미국산 ESS 확보가 프로젝트 계획·실행에서 갈수록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자사의 배터리 기술과 에네온의 통합·배송 전문성을 결합해 북미의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ESS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랜싱·홀랜드, 캐나다 온타리오(넥스트스타 에너지) 등 3개 단독 생산거점과 혼다 합작(오하이오), GM 합작(테네시) 등 2개 합작공장으로 북미 ESS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50GWh 이상을 북미에서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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