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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르면 30일 알래스카 LNG 한국 투자 발표할 듯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9.30 11:02
수정2026.09.30 11:57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한국의 대미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때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윤지혜 기자, 먼저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블룸버그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약 2000억달러(약 270조6000억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장기간 지연돼온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약 540억달러(약 73조62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계획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는데요.

발표는 이르면 현지시간 3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해집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약 1천300여㎞의 가스관을 통해 운반해 액화한 뒤 수요지에 공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왔지만,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앵커]

그렇다보니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한 것이잖아요?

[기자]

네, 정부는 수익성에 의문이 제기돼 불과 일주일 전까지 알래스카 LNG 사업은 추가 검토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이번 보도가 맞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투자를 기정사실로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입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지역의 대형 투자 성과를 서둘러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알래스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합주로 분류돼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측은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정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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