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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급감’…경기 빨간불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30 11:01
수정2026.09.30 11:52

[앵커]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세 지표가 모두 줄어든 것은 석 달 만인데, 특히 자동차 부진의 영향이 컸습니다.

신채연 기자, 구체적으로 지표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8.7로 한 달 새 1.3%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자동차(-24.8%)와 고무·플라스틱(-11%) 등 광공업 생산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특히 휴가철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일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자동차 생산은 6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부문 부진에 따라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줄면서 소비도 영향을 받았는데요.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도 1.8% 줄며 두 달째 감소했습니다.

[앵커]

투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기계류 등 투자 확대로 7월까지 두 달 연속 늘었지만, 지난달 들어 9.5% 감소했습니다.

지난달에도 기계류 투자가 소폭 늘긴 했지만, 선박과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30% 넘게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의 경우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한 달 새 3.9% 줄었지만 건축에선 4.5% 늘어 1.9% 증가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새 0.5포인트 올랐고요.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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