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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예금의 시간…은행권 연 4% 예금 금리 부활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9.30 11:00
수정2026.09.30 11:45

[앵커]

증시를 떠나 예금으로 돌아오는 자금을 붙잡기 위한 은행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앞다퉈 예적금 금리를 높이는 가운데 연 4%를 넘는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류선우 기자, 예적금 이자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가요?

[기자]

하루가 다르게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오늘(30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3.50%까지 높였습니다.

지난 9일 연 3.20%에서 3.40%로 올린 지 3주 만에 또다시 추가로 인상한 겁니다.

이로써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연 3.5% 이상의 예금 금리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우대금리 문턱을 낮추는 곳도 있는데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어제(29일)부터 적금 상품 2종의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기존엔 계약기간 내내 자동이체 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우대금리를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계약기간 중 절반 이상만 자동이체를 해도 우대금리를 줍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은행권 예금 평균 금리는 지난달 말 연 3.33%에서 현재 연 3.49%로 한 달 새 0.16%p 치솟았습니다.

[앵커]

연 4%대 예금도 돌아왔다고요?

[기자]

네, 광주은행은 이번 주 들어 예금 금리를 확 올렸는데요.

예금 상품들 금리를 최대 0.12%p 올려 최고 금리가 연 4.08%에 달하는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은행권에서 연 4%를 넘는 1년 만기 예금이 나온 건 2년여 만입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코스피 횡보 여파로 증시에서 예금으로 돌아오는 자금을 붙잡기 위한 영업 경쟁이 치열한데요.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예상되는 만큼 은행권 예금 금리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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