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국힘 서울시당, 부동산 등 협의 정례화하기로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30 10:46
수정2026.09.30 10:48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오늘(30일) 당정협의를 정례화하고 부동산 등 현안과 관련해 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서울시에서만큼은 '부동산 민심'을 기반으로 여당이 된 만큼, 부동산 이슈 등을 고리로 당정이 뭉쳐 이재명 정부 실정을 부각하고 총선 승리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장-국민의힘 서울시당 조찬당정협의회에서 "우리 국민의힘도 중앙정치 차원에서는 대립각을 세울 사안들이 많지만, 시정 차원에서는 협치가 이뤄져 서울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무조건 오세훈 시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데 대해서도 "겉으로 공표된 바로는 오 시장 발목 잡는 게 목표가 아니라, 비판적 지지까지는 아니라도 도와주겠다는 취지의 김 대표 말씀이 뉴스에 포함돼 상당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용산에 청년임대주택을 짓는 문제도, 용산공원을 방문하고 신중해야 하겠다는 '신중론'으로 돌아섰다는 뉴스를 보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은희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시장님이 여소야대지만 일을 잘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좋겠다"며 "험지가 양지가 되는 서울시당, 서울시와 서울시당이 협조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서울시를 만들어서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행사 후에도 취재진에 "오 시장께서 당선되시면서 서울시 원외당협위원장도 우리도 등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이 기조를 갖고 총선에 압승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다"며 "또 올해가 가기 전에 당정 협의를 자주하고, 정례적으로 모이자고 했다. 다음 모임은 MT를 하기로 했다. 1박2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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