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에드 야데니 "美국채금리 더 오를 것…채권 자경단의 복수"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9.30 06:46
수정2026.09.30 07:5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에드 야데니 "美국채금리 상승, 채권 자경단의 복수"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뉴욕증시는 오늘(30일)도 하락했습니다.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정부의 재정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으로 매도하는 이른바 '채권 자경단'이 복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것이라고 봤는데요.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며, 조금 더 기다렸다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채권금리가 아직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기다려보면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채권 자경단'의 복수일 수 있습니다. 채권 자경단은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 때까지 양적완화(QE)와 제로 금리 정책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은 말합니다. 당시 제로 금리에 가깝게 쌓아 올린 그 수많은 부채를 이제는 현재의 고금리로 차환(리파이낸싱)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이죠. 더 많은 이들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에 가까워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5.5%를 정점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패닉 할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캐피털닷컴 "기업 실적, 증시 완충 역할"
글로벌 온라인 투자 플랫폼 캐피털닷컴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국채금리 상승세에도 주식시장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적 기대감이 꺾이기 전까지는 증시가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카일 로다 / 캐피털닷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채권금리 상승세를 어느 정도 견뎌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계속해서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적어도 미국 시장과 '매그니피센트 7(M7)'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는 매우 강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현재 장기물 국채가 제공하는 5~5.5%의 수익률보다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더 뛰어날 것이라는 관점 하에 이러한 수익을 누리고자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주식을 보유하려 합니다. 결국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입니다. 온갖 역풍 속에서도 시장을 받쳐주고 있는 것이 바로 기업 이익이며, 이 기업 이익의 성장 기대감이 꺾이기 시작할 때야말로 시장이 주가 하락 위험을 본격적으로 우려하기 시작할 시점입니다.]
◇ 뱅가드 "지금이 채권 매수 기회"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당분간은 국채금리가 더 오를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장기 투자자의 경우 지금이 채권에 진입할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레베카 벤터 / 뱅가드 채권 고객 포트폴리오 매니저 : 이번 주 후반 발표될 고용 보고서도 있고, 이란전쟁 해결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오늘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금리의 향방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리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리의 정점을 정확히 맞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저희는 현재 금리가 훨씬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을 매우 매력적인 채권 진입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금리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투자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더 커졌습니다.]
◇ 美 자산운용사 "국채금리 상승, AI 붐에 리스크"
이런 가운데 미국 자산운용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회장은 국채금리 상승세가 AI 열풍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웃도는 수준에 오래 머물수록 AI 붐이 마주하게 될 리스크도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치르 샤르마 /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 : 지난 300년 동안 호황이든 거품이든 그것을 무너뜨린 단 하나의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금리 상승입니다. 금리가 오르는 순간 무언가 잘못될 수 있다는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이미 막대한 수준으로 누적된 정부 부채에 더해 이제는 AI 붐으로 인해 엄청난 규모의 부채 발행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금리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금리의 향방을 주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리가 5%를 웃도는 수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AI 붐이 마주할 리스크도 더 커질 것입니다.]
◇ 에드 야데니 "美국채금리 상승, 채권 자경단의 복수"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뉴욕증시는 오늘(30일)도 하락했습니다.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정부의 재정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으로 매도하는 이른바 '채권 자경단'이 복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를 것이라고 봤는데요.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며, 조금 더 기다렸다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에드워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채권금리가 아직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기다려보면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채권 자경단'의 복수일 수 있습니다. 채권 자경단은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 때까지 양적완화(QE)와 제로 금리 정책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면서 그들은 말합니다. 당시 제로 금리에 가깝게 쌓아 올린 그 수많은 부채를 이제는 현재의 고금리로 차환(리파이낸싱)해야 하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이죠. 더 많은 이들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에 가까워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5.5%를 정점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패닉 할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캐피털닷컴 "기업 실적, 증시 완충 역할"
글로벌 온라인 투자 플랫폼 캐피털닷컴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국채금리 상승세에도 주식시장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적 기대감이 꺾이기 전까지는 증시가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카일 로다 / 캐피털닷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채권금리 상승세를 어느 정도 견뎌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계속해서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적어도 미국 시장과 '매그니피센트 7(M7)'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는 매우 강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현재 장기물 국채가 제공하는 5~5.5%의 수익률보다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가 더 뛰어날 것이라는 관점 하에 이러한 수익을 누리고자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주식을 보유하려 합니다. 결국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입니다. 온갖 역풍 속에서도 시장을 받쳐주고 있는 것이 바로 기업 이익이며, 이 기업 이익의 성장 기대감이 꺾이기 시작할 때야말로 시장이 주가 하락 위험을 본격적으로 우려하기 시작할 시점입니다.]
◇ 뱅가드 "지금이 채권 매수 기회"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당분간은 국채금리가 더 오를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장기 투자자의 경우 지금이 채권에 진입할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레베카 벤터 / 뱅가드 채권 고객 포트폴리오 매니저 : 이번 주 후반 발표될 고용 보고서도 있고, 이란전쟁 해결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오늘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금리의 향방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금리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리의 정점을 정확히 맞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저희는 현재 금리가 훨씬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을 매우 매력적인 채권 진입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금리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가해지더라도 투자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더 커졌습니다.]
◇ 美 자산운용사 "국채금리 상승, AI 붐에 리스크"
이런 가운데 미국 자산운용사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회장은 국채금리 상승세가 AI 열풍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웃도는 수준에 오래 머물수록 AI 붐이 마주하게 될 리스크도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루치르 샤르마 /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 : 지난 300년 동안 호황이든 거품이든 그것을 무너뜨린 단 하나의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금리 상승입니다. 금리가 오르는 순간 무언가 잘못될 수 있다는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이미 막대한 수준으로 누적된 정부 부채에 더해 이제는 AI 붐으로 인해 엄청난 규모의 부채 발행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금리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금리의 향방을 주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리가 5%를 웃도는 수준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AI 붐이 마주할 리스크도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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