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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흥행 이어갈까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9.30 03:44
수정2026.09.30 05:55

[메타 뮤즈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메타가 기업 시장으로 무대를 넓힙니다.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습니다.

아사나와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되고,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측은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입니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습니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트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습니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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