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 604% 급증…주택 거래는 23% 감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30 02:47
수정2026.09.30 06:00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인허가는 1만1천306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4.4%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인허가는 3만9천94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늘었습니다.
수도권 전체 인허가도 1만5천470호로 1년 전보다 105.6% 증가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9만6천56호로 5.4% 늘었습니다.
착공 물량도 서울을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8월 착공은 1천172호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늘었고, 누적 착공은 2만679호로 41.1% 증가했습니다.
분양은 수도권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8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4천587호로 지난해보다 40.6% 늘었고, 누적 물량은 8만8천578호로 39.9%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분양 물량이 1천473호로 27.6% 줄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1만5천962호로 78.5% 증가했습니다.
반면 준공은 누적 기준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지난달 준공은 4천714호로 지난해보다 178.1% 늘었지만, 누적 준공은 2만5천630호로 19.1%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8월 말 기준 6만9천134호로 한 달 전보다 1.3% 늘었습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천80호로 3.7% 감소했습니다.
주택 거래는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4만8천359건으로 전월보다 23.5%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2만5천740건으로 25.9%, 비수도권은 2만2천619건으로 20.5% 감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도 4천589건으로 한 달 전보다 30.1% 줄었습니다.
전월세 거래는 19만9천204건으로 전월보다 5.6% 감소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주택건설실적 통계를 확정치로 조정한 결과, 인허가는 38만8천호로 잠정치보다 8천500호 늘었고 착공은 27만2천호로 500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준공은 30만호로 잠정치보다 4만2천호 감소했습니다. 임시사용승인 등 일부 물량이 중복 집계된 영향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초 사용승인일을 기준으로 준공 실적을 집계하도록 방식을 개선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잠정치와 확정치 간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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