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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단장 "안전 보장되지 않으면"…역내 인프라 타격 경고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29 17:57
수정2026.09.29 17:59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계획' 평화안을 거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이란의 주요 인사들이 강력한 경고와 반박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란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의회 공개 세션 사전 연설에서 "만약 우리가 석유를 팔지 못하는 지역이 생기면 누구도 석유를 팔지 못할 것이다. 또 우리의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인프라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또 미국 수뇌부를 겨냥해 "이란에 대한 어떠한 위협과 모험주의에도 신속하고 뼈저리게 후회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경박한 행동'으로 규정하면서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라는 직설적인 표현까지 썼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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