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소멸 수순?…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 20분의 1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29 17:50
수정2026.09.29 18:10
[앵커]
한때 증시를 좌지우지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거래 규모가 한창때의 2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증시 변동성을 줄이겠다며 규제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7월 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자연사시켜야 한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후 정부의 규제안이 도입됐고, 배재규 대표의 말처럼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현재 자연 소멸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개의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59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규제가 도입되기 전인 7월 30일까지 약 11조 7000억 원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규제 도입 후 한 달간 1조 원 수준으로 줄어들더니 이제 5000억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규제 이전과 비교하면 무려 20분의 1 수준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순자산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16개 종목 중 가장 규모가 작은 상품의 순자산총액은 80억 원대에 불과합니다.
한때 200억 원을 넘기기도 했지만, 거래가 줄며 순자산총액도 크게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기준인 50억 원과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변동성 관리 기조는 계속되고 있어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침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코스피) 상승의 대부분은 소수 대형주 쏠림에 기인한 것이었고, 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습니다.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움을 견뎌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자본시장 변동성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매매 수량 단위를 20주씩으로 확대하는 추가 규제가 도입되면 상품의 자연 소멸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한때 증시를 좌지우지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거래 규모가 한창때의 2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증시 변동성을 줄이겠다며 규제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7월 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자연사시켜야 한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후 정부의 규제안이 도입됐고, 배재규 대표의 말처럼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현재 자연 소멸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개의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59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규제가 도입되기 전인 7월 30일까지 약 11조 7000억 원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규제 도입 후 한 달간 1조 원 수준으로 줄어들더니 이제 5000억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규제 이전과 비교하면 무려 20분의 1 수준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순자산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16개 종목 중 가장 규모가 작은 상품의 순자산총액은 80억 원대에 불과합니다.
한때 200억 원을 넘기기도 했지만, 거래가 줄며 순자산총액도 크게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기준인 50억 원과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변동성 관리 기조는 계속되고 있어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침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코스피) 상승의 대부분은 소수 대형주 쏠림에 기인한 것이었고, 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습니다.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움을 견뎌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자본시장 변동성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매매 수량 단위를 20주씩으로 확대하는 추가 규제가 도입되면 상품의 자연 소멸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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