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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섭다' 대만, 탄약 비축 4배로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9 17:17
수정2026.09.29 17:22

[지난 8월 한광 42호 훈련 당시 탄약 보급 훈련 (대만 청년일보 캡처=연합뉴스)]

 대만군이 중국군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탄약 생산과 비축량 대폭 증대합니다. 최근 미 국방부가 이란 전쟁에 투입한 탄약으로 인해 중국과의 대규모 분쟁에 대비한 비축량 감소를 우려하는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



29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내년도 국방예산서를 인용해 대만군이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 간 275억8천894만5천 대만달러(약 1조1천억원)를 투입해 각종 긴급 부족 탄약 보충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만군은 해당 계획을 통해 탄약 전비 비축량을 현재 30일분에서 120일분으로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올해와 내년에만 각각 73억 대만달러(약 3천억원)가 투입됩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군이 대만으로 향하는 에너지·식량 등 주요 보급 물자의 해상 수송로를 차단하는 봉쇄 작전을 펼칠 경우에도 지속 작전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근 대만의 군사 훈련 증가에 따른 탄약 소모량 확대도 고려됐습니다. 



앞서 대만군은 지난 3월 입법원(국회)에 제출한 관련 프로젝트 보고서에서 120mm·105mm 전차 포탄, 30mm 기관포탄, 155mm 포탄, 고폭탄 등 조달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언론은 또 현재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14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안이 사실상 '대만의 방패' 구축과 관계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무기 판매안에는 최신형 패트리엇(PAC-3 MSE),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인 나삼스(NASAMS), 패트리엇 용 신형 레이더 LTAMDS, 다양한 센서와 무기를 통합해 공중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방공지휘 통제시스템(IBCS)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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