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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4천명 피난 佛 최악 산불, 두 달만에 껐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9 17:17
수정2026.09.29 17:19

 
[프랑스 산불 (EPA=연합뉴스)]

프랑스 남서부를 할퀸 사상 최악의 산불이 두 달 넘게 이어지다 겨우 진화됐다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두 달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습다. 

이 불로 인근 삼림 지역 4만2천헥타르(420㎢)가 불타고 22만4천명이 대피했습니다. 피해 면적은 같은 지역에서 약 5만헥타르(500㎢)를 불태웠던 1949년 산불 이후 77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유명 휴양지인 캅페레 반도와 세계적 와인 산지인 보르도 외곽 지역까지 위협이 이어지며 대피 인원은 더욱 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지롱드 외에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현재까지 총 9만8천헥타르((980㎢)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총 피해 면적은 1976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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