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3주년 박카스, MZ세대 사로잡은 비결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29 15:56
수정2026.09.29 16:05
[동아제약이 박카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올해로 출시 63주년을 맞은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소비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기존 제품군에 이어 얼박사, 박카스O, 박맛젤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얼박사'는 얼음과 박카스, 사이다를 섞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출발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박카스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얼박사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천5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랜 시간 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온 박카스가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또 동아제약은 박카스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젤리 '박맛젤', 에너지샷 '박카스O'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마시는 피로회복제'라는 틀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가볍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 형태를 다양화한 것입니다.
박카스 광고 역시 시대 변화에 맞춰 박카스만의 따뜻한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표현 방식을 활용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검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한 박카스 팝업스토어는 박카스가 가진 브랜드 자산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레트로 마케팅도 세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박카스 출시 당시 디자인을 활용한 레트로 에디션은 기존 소비자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갔습니다.
이는 실제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카스의 올 2분기 매출은 8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6%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천484억원으로 19.7% 성장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지난 63년간 쌓아온 박카스의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과 광고,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끊임없이 확장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70만원 받을까? 136만원 받을까?
- 2.'이러니 결혼 안한다 하지'…결혼은 곧 빚더미
- 3.주식 때문에 속상하시죠?…연 12% 은행 적금 어떠세요?
- 4.예적금은 방긋…연 4% 통장 다시 나온다?
- 5.이러니 결혼 안한다 하지…결혼하자마자 빚더미
- 6.나이·출신 대학으로 입구컷?…한화에어로 대표이사 사과
- 7.현대차·기아 美쳤다…22년 만에 깜짝 결과
- 8.'조상님이 남긴 땅, 혹시 나도?'…3분이면 찾는다
- 9.10억 주택 맡기면 월 33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무슨 연금이길래?
- 10.은행 예금 금리 더 뛴다…'연 4%' 시대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