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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급등에 발목…코스피 이틀째 하락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9.29 15:20
수정2026.09.29 15:39

[앵커] 

연이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 타격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증시 마감 상황 알아봅니다. 

오서영 기자, 한때 6800선도 위협받았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8일)보다 소폭 하락한 687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0.66% 내린 6844로 출발해 장중 6890선까지 올랐다가 6782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어제에 이어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팔아치웠고, 기관은 1천억 원대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1조 원 사들이며 순매수세를 이어갔는데요. 

SK하이닉스는 176만 원대 약보합 마감했으며 삼성전자는 약 1% 오른 27만 원대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대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 이후 나온 기대감이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코스닥은 상승전환해 840선에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개인과 기관이 2천억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앵커] 

환율은 다시 소폭 떨어졌군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1360원대로 올라섰던 어제보다 10원 가까이 떨어진 1350원대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월말인 만큼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원화를 떠받친 것을 보이는데요. 

다음 달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환율에 반영되면 다시 급등해 1400원을 위협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국채금리를 보면 2년물과 10년물은 0.07% 포인트씩 오르며 4.93%, 5.23%를 기록했고, 30년물은 5.546%를 나타내며 장중 고점 기준 10년물은 2007년 이후, 30년물은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이 환율 상승을 제한할 변수로 꼽힙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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