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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711조원' 앤트로픽, 7명이 의결권 50.1%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9 14:57
수정2026.09.29 16:10


앤트로픽의 지배구조는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남매 등 공동창업자 7명이 '창업자 유한책임회사(Founder LLC)'를 통해 의결권의 50.1%를 행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엔트로픽의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

주주 이익과 함께 공익을 추구할 수 있는 '공익법인'(PBC) 형태를 유지하면서 창업자들이 이사 선임 등 핵심 안건을 좌우해 시장 압력보다 공익을 앞세울 수 있도록 한 장치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번 상장에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2조달러(약 2천711조원)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장은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로이터는 최근 AI·반도체주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번 상장이 AI 투자 열기가 엄격한 검증을 견딜 수 있는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앤트로픽은 AI가 산업화, 전기, 인터넷보다 세계 경제를 더 깊이 바꿀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의 약 4분의 1이 고객 두 곳에서 나왔고, 주요 고객 상당수가 장기 계약에 묶여 있지 않아 지출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기술했습니다. 

앤트로픽은 로이터의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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