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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선박 조각투자 시범 상품 연내 출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29 14:39
수정2026.09.29 14:42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을 위한 논의에 본격 나섰습니다.



해양진흥공사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선박 조각투자 시장 조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의 시장 조성 방안과 참여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금융기관과 조각투자 관련 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박 조각투자 시장의 참여자별 역할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조각투자는 부동산·음원·미술품 등 유·무형 자산의 소유권이나 해당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청구권 등을 여러 개로 나눔으로써 투자자가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방식입니다.

해진공은 보유 선박을 해운회사 등에 빌려주고 받는 수익을 여러 투자상품으로 나눠 일반 국민이 적은 돈으로도 선박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진공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 투자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해진공은 일반 국민이 소액으로도 선박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 선박금융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민간자금 유입을 활성화하고 해운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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