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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현금흐름 늘리려면…"'국내외 분산투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9 14:12
수정2026.09.29 14:16

[자산 고갈 위험 수준별 적정 인출률 비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제공=연합뉴스)]

 은퇴 이후 장기간의 노후생활 동안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인출하려면 국내외 자산에 분산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은퇴자산, 어떻게 운용해야 더 많이 꺼내 쓸 수 있을까'를 주제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

이정원 선임연구원은 "은퇴 후에는 정기 근로소득이 줄어드는 반면 노후생활은 장기간 이어지기 때문에, 모아둔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인출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 여건 등을 반영해 노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늘리는 방안을 분석한 결과는 '국내외 자산 분산투자시 인출여력 확대'였다고 이 선임연구원은 전했습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주식 비중을 50%로 가정할 경우 국내 자산에만 투자했을 때 적정 인출률은 3.1%였으나, 국내와 미국 자산에 나누어 투자하면 4.4%로 높아졌고, 이에 따라 30년 동안 인출할 수 있는 총금액도 약 4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은퇴자가 감수할 수 있는 자산고갈 위험과 자산배분을 함께 고려하면 인출률을 5% 이상으로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일정 수준의 자산고갈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예컨대 한국과 미국에 분산투자시 전체 주식 비중을 50%, 은퇴성공확률을 100%로 설정하면 인출률을 3.0%까지 높일 수 있지만 은퇴성공확률을 88% 수준까지 낮추면 인출률을 5.0%로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선임연구원은 국내외 분산투자 외에도 ▲은퇴기간에도 주식과 채권의 적정 자산배분 유지 ▲필요한 생활비와 감수 가능한 수준을 고려한 자산고갈 위험 관리 등을 노후생활비 확대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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