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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성, 뉴욕 한복판에 젠슨 황 띄웠다…이재용 "오랜 친구, 축하해"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9.29 14:05
수정2026.09.29 16:13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2026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황 CEO의 혁신 리더십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성과를 소개하는 축하 영상을 송출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영상은 황 CEO를 상징하는 'Pioneer(개척자)', 'Architect(설계자)', 'Builder(건설자)', 'Friend(친구)'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의 주요 활동과 업적을 담았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가상의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황 CEO의 주요 활동과 비전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Together, we'll build what's next(우리는 함께 그 다음을 만들어갈 것)"라는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밴 플리트상은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입니다. 매년 한미 간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합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황 CEO가 AI와 반도체 산업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여,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미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해 황 CEO의 수상을 직접 축하했습니다.

이 회장은 축사에서 황 CEO가 미국과 한국 사이의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오랜 친구로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부친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20년 전인 2006년 같은 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수상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회장은 황 CEO와 자신에게 공통점이 있다며 두 회사 모두 AI에 '올인'하고 있다는 점과 딸의 영어 이름이 '매디슨'으로 같다는 점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두 사람 모두 갤럭시 Z 폴드8을 좋아한다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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